[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논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오색한지로 전하는 향기전’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시청)

[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혜강공예(대표 유희자)는 지난 5월29일부터 6월2일까지 논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오색한지로 전하는 향기전’을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각급 기관·단체 및 초청작가, 관람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오픈식을 마쳤으며 오색한지로 제작한 테이프 40m를 참석자 전원이 테이프커팅을 해 단합된 마음과 우리는 하나라는 일체된 분위기를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회원 15명과 전국에서 한지공예로 유명한 초청작가 30명이 참가했으며 특히 지역회원들은 매주 화요일 상월면주민자체센터에서 낮에는 농사일을 하고 늦은 시간까지 작품 활동을 하면서 완성한 열정과 혼이 있는 작품을 선보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 전시회 기간 동안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무료체험을 실시하는 등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이 한지공예의 우수성과 심미성을 감상하고 체험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혜강공예는 충남형예비사회적기업으로 재능기부는 물론 미곡 20kg 15포를 상월면에 기증하는 등 주위 어려운 이웃과 늘 함께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한지는 미적감성과 조형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천년세월을 견딜 수 있으며 예로부터 우리민족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최고의 장식품이자 생활용품으로 우리 민족의 정서와 끈기를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다.

한지공예는 우리 선조들의 전통과 맥을 이어가고 농촌지역의 고령화시대에 몸과 마음을 치유 할 수 있는 체험학습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