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지리산 천왕봉에서 리더십 강화 생태트래킹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논산시 논산고등학교(교장 조익수)는 14~15일까지 지리산 천왕봉에서 리더십 강화 생태트래킹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트래킹에는 36명의 학생들과 4명의 교사가 참여했으며 지리산 저지대 식생 조사, 봄철 별자리 관측 및 천왕봉 트래킹 등의 활동으로 이뤄졌다.

이 행사는 문제해결학습(PBL) 및 협동 학습 모형에 기초를 두고 학생들에게 학문의 수행적 영역에서 과제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주워진 과업들 워크숍을 조직해 수행했다. 아울러 중산리에서 천왕봉에 이르는 생태 탐방 코스를 온몸으로 소화하며 호연지기를 키웠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승구 학생(3년)은 “교실 밖에서 대자연과 함께하는 놀라운 경험에서 어제와 다른 나를 느낀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송관영 교사는 “학생들이 주체가 돼 사전 보고회부터 프로그램 구성, 진행에 이어 사후 성과보고회까지 추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놀라운 발전을 보았다.”며 감회를 전했다.

한편 논산고등학교는 지리산 생태 트레킹 이외에 계족산 숲속 오페라 감상, 야구장 응원, 소통.배려 부자(父子) 캠핑, 금강 에코 바이크 라이딩 등 예술, 레저 스포츠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