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논산시 가야곡초등학교(교장 최용진)는 최근 세월호 침몰, 서울 지하철 추돌사고 등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대비해 지난 13일 오후 2시30분 태봉관에서 천안단국대학교 응급의학과 최일국 교수를 초청해 교직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 안전교육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현장 및 주변에서 심폐소생술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효율적으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한 심폐소생술법, 기타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상황에서의 대처법에 대해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실제 상황에 대비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해 보니 매우 당황되고 힘들었지만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이 위급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인 본교 학생과 이웃을 지킬수 있는 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에 초청된 최일국 교수는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마비돼 정지된 상태에서도 전신에 혈액을 공급해 뇌 손상을 지연시켜 심장마비로부터 소생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학교 현장과 교육기관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조기에 신속한 대처를 함으로써 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