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 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저녁 ‘아빠놀이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논산 = 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건양대학교가 운영하는 충남 논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17일부터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저녁 ‘아빠놀이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만 5~8세 이하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본 프로그램은 인디언 놀이, 이불터널 만들기, 신문지 퍼포먼스, 슈퍼맨 격파 등 아빠와 아이가 신체접촉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를 소개함으로써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프로그램의 강사 권오진(아빠놀이학교 교장) 대표는 자녀와의 놀이 활동 전문가로 지난 해 아홉 번째 ‘행복한 아빠학교’를 출간해 많은 아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아이와의 놀이 활동 안내뿐 아니라 자녀양육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논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와 함께하는 즐거운 화요일’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토요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대상의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논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이진 센터장(건양대 교수)은 “자녀의 어린 시절 부모와 함께하는 여가문화생활은 자녀의 성장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가족문화프로그램 운영으로 논산시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논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13년 1월1일부터 학교법인 건양학원이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가족교육, 문화, 상담, 지원 등 가족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모든 프로그램은 논산시 거주 가정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