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e지역news] 최경호 기자 = 계룡산 일원에서 산악사고 대비 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청)

[내포=e지역news] 최경호 기자 = 충남도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최근 봄철 등산객 증가로 인해 인명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0~24일까지 계룡산 일원에서 산악사고 대비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에 강한 인명구조 전문가 양성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산악사고 구조이론 △도내 주요 등산로 숙지 △계곡 고립사고 구조 △암벽 등반 및 암벽 구조 △요구조자 들것 운반법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매년 고립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계룡산 마곡사계곡 석수랜드 캠핑장 주변에서 수평구조훈련을 실시하는 등 현지 사정에 맞는 맞춤형 훈련을 실시했다.

권주태 도 119광역기동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도내 산악사고 등에 대비한 전문가를 양성해 도민 안전사고에 완벽하게 대응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