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2015학년도 유치원교육 특색과제인 ‘책사랑 꿈자람 독서교육’과 관련해 계룡도서관을 방문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논산시 청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이명숙)은 지난 17일에 계룡도서관을 다녀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공도서관 체험은 2015학년도 유치원교육 특색과제인 ‘책사랑 꿈자람 독서교육’과 관련해 유아들에게 어려서부터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과 도서관 이용 방법을 알려 주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원의 작은 도서관에서 책을 접하던 아이들은 1층 유아자료실에서 많은 책을 발견하고 매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서관에서는 사서의 지도로 다양한 책을 골라 읽는 활동을 해보고 주말에 학부모와 함께 이용하는 방법, 도서 대출카드 활용법, 도서대출 반납 방법, 도서관에서 지켜야할 예절, 책을 깨끗이 사용하는 방법 등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

2층 열람실에서 조용히 책을 읽는 어른들의 모습을 보며 도서실의 분위기를 실감했고 영상실에서 관람한 영상도서는 유아들의 흥미를 한층 더 했다.

“도서관에 책이 많아서 다 읽고 싶어요”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라고 말하는 유아들의 모습에서 도서관을 좋아하고 책을 사랑하는 어린이로 한 걸음 더 가까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청동초병설유치원은 도서관 현장체험학습을 학기별로 3회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유치원과 학부모, 유아가 함께 도서관을 이용해 책사랑 꿈자람 독서활동이 원활히 추진돼 책과 더불어 고운 마음이 쑥쑥 자라나는 청동어린이들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