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2015 좋은 사이버 학부모교실’을 개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충남교육연구정보원 주관으로 운영되며 충남도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에듀스충남(http://smart.edus.or.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수료 후에는  이수증이 제공된다.

또한 스마트기기(http://m.bumo.edus.or.kr)를 통한 교육은 로그인이나 수강신청 없이 이용 가능하다. 올해 사이버 학부모 교실은 총 8기수로 매 기수 5주간 운영되며 1기는 천안·아산·공주·청양·예산 지역으로 지난 6일 개강했으며 2기는 논산계룡·보령·부여·서천·금산·홍성·서산·태안·당진지역으로 오는 20일 개강한다.

올해로 7주년을 맞이한 ‘좋은 사이버 학부모교실’은 매년 만족도 및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신규 콘텐츠들을 확보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스마트기기를 통한 교육을 운영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 4706명 이었던 수강신청자가 6000명 이상으로 대폭 증가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지난해 교육에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의견이 너무나 다르지만 부모의 생각과 판단이 꼭 옳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고 현실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프로그램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교육연구정보원 노진호 원장은 “학부모들의 교육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교원연수 콘텐츠였던 2개 과정 40차시의 라이선스를 확보해 학부모의 평생교육 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