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공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창호)는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 지원하는 2015년도‘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에 응모를 통해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공주대 산학협력단 산하 ‘현장실습지원센터(센터장 박성균)’를 중심으로 본 사업을 운영하게 되며 향후 5년간 46억6000만원 정도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대학생의 현장실무 능력 강화와 대학-기업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새롭게 제시한 산학협력 모델 사업으로 올해부터 전국 4년제 대학 총14개교를 선정해 현장중심형 학사제도 개편 및 체계적인 현장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장실습지원센터장 박성균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공주대는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주식회사 동양정밀 외 52개 업체)과 연계해서 산업계 및 외부전문가와 공동으로 NCS 기반의 새로운 직업자격 과정을 개발해 대학 교육과정을 단계적으로 개편하고 참여학생 160여명(공학계열 3~4학년 중심)을 기업체로 파견해 전공관련 직무에서 4~6개월간 장기현장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맹승렬 산학협력단장은 “2014 산학협동재단 주관 산학협력평가 결과 ‘최우수 대학’ 선정에 이어 본 사업 선정으로 명실상부한 충청권 산학협력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을 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전공실무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 향상으로 취업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대학-기업간 고용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에서는 수요자 중심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란 대학교 학업학기와 체계적인 산업체 전일제 현장훈련을 병행하는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지원제도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