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본청 대강당에서 초․중․고등학교 체육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15 학교체육 주요업무 설명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내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체육을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도 교육청은 17일 본청 대강당에서 초․중․고등학교 체육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15 학교체육 주요업무 설명회’를 갖고 학생이 행복한 충남학교체육 실현을 위한 기본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체육 담당자들의 편의를 위해 3개 권역으로 나눠 17일 홍성(본청), 18일 천안, 19일에는 공주에서 각각 진행된다.

충남도교육청은 학교체육 주요업무의 기본 방향을 ‘함께 하는 스포츠! 건강한 학생! 활기찬 학교’로 정하고 △내실과 안정의 교육과정 △참여와 성취의 자율체육 △협력과 존중의 운동부 △배움과 실천의 전문가 △안전과 동행의 체육환경 등 5가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학교 체육의 역할을 안내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체육인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체육 교육과정의 내실 있는 운영, 학교스포츠클럽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 전국 상위의 성적을 계속적으로 거양하고 있는 운동부 훈련의 과학화, 체육 교사와 운동부 코치의 전문성 신장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담당 장학사가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충남 학교 체육의 기본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올 해 신규로 임용돼 학교 체육 업무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교육과정, 학교스포츠클럽, 운동부 운영 등 많은 부분에서 도움이 됐으며 학생들에게 신체활동 중심의 다양한 운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 이연주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성장기에 이뤄지는 학교 체육 활동이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은 물론 학력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다양한 연구 사례를 보더라도 체육담당 교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학생들이 행복한 충남학교체육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