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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봄철 운행시 하품나고 졸음오면 운전대를 놓아라!
서동수 기자  |  ewf84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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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10  09: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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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윤치원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운전자의 긴장이 풀리기 마련이다.

따라서 교통사고 발생도 증가하는데 실제로 계절별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보면 겨울철에 줄다가 봄철이 되면서 급격히 증가하게 된다. 특히 봄철에는 춘곤증으로 인한 졸음운전이 주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졸음운전은 특히 치명적인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항상 주의해야 한다. 특히 신호기가 많아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시내권 도로에서의 운행보다 고속도로에서의 경우 사고위험성이 훨씬 높다.

이는 고속도로의 경우 주변환경의 변화가 적고 다른 차들도 비슷한 속도로 달리기 때문에 실제 속도보다 낮은 속도로 달리고 있다는 착각을 일으키기 쉽다.

또한 신호등이나 횡단보도 등 수시로 운전조작을 해야 하는 변수가 없이 단조로운 운행이 계속되므로 뇌수면에 빠진 것과 비슷한 상태에 빠질 수 있어 속도감각이 둔해지고 졸음운전을 하기 쉬운 상태가 바로 고속도로 최면상태에 이르게 된다.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3219건으로 하루 평균 7건의 교통사고가 졸음운전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토요일 오후 2∼3시에 사고가 많이 발생하며 사망사고로 직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졸음운전이 면허취소 수준을 훨씬 넘는 만취상태의 음주운전과 거의 같다는 것이 실험을 통해 입증되기도 하였다.

이렇듯 위험성이 높은 봄철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려면 첫째 수면을 충분히 취한 뒤 운전을 해야한다(수면시간 5시간 미만일 때는 사고위험이 증가한다) 둘째 장거리 운전 시 2시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셋째 창문을 열어 차량 내부의 공기를 순환시켜 주어야 한다 넷째 피로감이 느껴지면 즉시 졸음 쉼터를 활용해야 한다 다섯째 졸음방지 패치, 껌, 오일 등 졸음 방지용품을 사용한다

졸음운전은 운전자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 상처를 줄 수 있음을 명심하고 우리 모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세종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윤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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