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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 잔의 술이라도 음주운전은 안돼요!
서동수 기자  |  ewf84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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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05  1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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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논산경찰서 교통관리계장
                          이 용민 경위

음주운전행위는 본인의 생명은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 앗아가는 위험한 행위이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동료들과 혹은 친구들과 어울려 삼겹살과 소주를 마시는 것 그 자체가 잘못일 이유는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흥겹게 마신 술이든, 스트레스로 마신 술이든지 음주를 한 뒤 차량을 운전하는 행위는 이유 불문하고 단순한 실수로 치부할 수 없다는데 있다.

최근 음주운전 단속을 피하는 스마트폰 어플이 생기면서 마치 음주단속 현장단속을 피할 수 있는 비방처럼 알고 있거나 어플 깔린 휴대폰을 보이면서 자랑을 하는 지인도 있다.

이러다 보니 가끔은 음주단속 현장에서 ‘어플에 깔린 장소가 아닌 곳에서 왜 음주단속을 하느냐’면서 경찰에게 페널티를 주어야 한다는 등 개념 없이 항의를 하는 웃지 못 할 운전자도 있다.

한 잔으로부터 시작되고, 한 번으로 시작된 음주운전은 그 첫발을 떼는 걸음마와도 같다. 한 잔의 술로 시작한 한 번의 음주운전은 처음의 음주단속은 피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자신도 인식 못하는 사이 상습의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되어 결국에는 음주운전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단, 한 순간 실수로 자신은 물론 타인까지 죽음으로 몰수 있기 때문이다. 경찰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많은 노력과 다양한 방법을 찾아 노력을 하고 있다.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캠페인, 교통사고 분석을 통한 심야시간이나 아침출근시간대, 그리고 요일, 계절별 등 시간과 장소를 불규칙하게 정하여 단속함으로써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려는 다각적인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음주단속에 의해서 혈중알콜농도 0.05퍼센트 이상 ~ 0.10퍼센트 미만이면 면허정지 100일에 해당하는 운전면허정지 처분을 받게 되고, 혈중알콜농도 0.10퍼센트 이상이면 운전면허 취소 처분을 받게 된다.

음주단속에 의해서 취소 수치를 넘게 되면 벌금은 수치에 따라 다르지만 200만원이상 벌금이 부과되고 1년간 운전을 할 수 없는 운전면허취소 처분과 함께 경제적으로 엄청난 손해가 따른다.

운전자측면에서 보면 면허를 취득하기 위한 학원등록비용은 말할 것도 없고, 요즘과 같은 스피드 시대에 운전을 하지 못함으로써 많은 사회적 활동에 제약을 받게 된다.

거기다 인명사고까지 낸다면 전치 4주의 인명사고를 낸 운전자는 종합보험에 가입했더라도 사고비용으로 벌금 1천만원, 변호사 선임비용 500만원, 인사사고 합의금 등 1천 500만원, 도합 3천만원 상당의 경제적 손실이 따르고, 사회적으로 보면 연간 2천억원 상당의 보험금이 지급되는 등 막대한 비용이 든다. 개인과 사회적으로 얼마나 큰 손해가 발생하는지 가름 할 수 있다.

최근 블랙박스를 이용한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공익신고 활성화 등으로 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의 눈이 많아지면서 음주운전자 또한 단속을 피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좁아지고 있다.

음주 후 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본인 의지도 중요하지만 동승한 가족이나 동료 및 지인 등이 적당히 눈감아 주는 행태는 음주운전을 조장케 되어 결국은 파멸의 종점에 이른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이제는 자신을 넘어 사회 구성원 전체를 바라보는 넓은 안목에서 그 답을 찾아야겠다.
충남 논산경찰서 교통관리계장 이 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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