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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농업용 관리기 도난 증가, 각별한 주의 요구
서동수 기자  |  ewf84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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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02  15: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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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김기환 경위

최근 경제 불황으로 인해 생계형 범죄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농촌지역에서는 농민의 필수도구인 농업용 관리기 절도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우리 지역에서도 농업용 관리기 도난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농사일로 바쁜 농민들이 일을 제때 하지 못해 파종시기를 놓치는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하곤 했다.

농민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논산경찰서에서는 농업용 관리기 절도사건에 수사력을 집중하여 지난 2. 16일 농업용 관리기 8대를 절취한 외국인 불법체류자 2명을 검거하는 성과가 있었다. 지난해 7월에도 농업용 관리기 13대를 절취한 절도범을 검거하기도 했다.

검거된 외국인 불법체류자들은 다른 외국인으로부터 “논·밭에 널려있는 관리기를 훔쳐다 팔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자신들도 따라한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범죄자들은 아주 작은 틈이라도 있으면 파고드는 속성이 있다. 그런데 농업용 관리기의 경우 농기계 보관창고에 보관하지 않고 별도의 시정장치도 없이 비닐하우스 또는 밭에 보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절도범들에게는 손쉬운 표적이 된 듯하다.

한정된 경찰력만으로 모든 범죄를 완전히 예방하기에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 ‘나도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스스로 지키는 자위방범의식이 필요하다

농업용 관리기 도난을 예방하기 위해 예를 들어 △일을 마치고 농기계 보관창고에 보관할 수 있도록 농기계 보관창고를 마련하는 방법 △관리기에 페인트 등으로 소유자 이름 또는 번호를 표시하는 방법 △쇠사슬 등으로 시정장치 마련하기 △CCTV설치하기 등 절도범 입장에서 훔치기 까다롭고 번거롭게 만드는 여러 가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주민들의 예방 노력과 더불어 경찰도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절도사건 예방 및 검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해본다
충남 논산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경위 김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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