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범 시민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소·친절·청결 운동’에 대천해수욕장의 관광종사자들도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대천관광협회(회장 박병국)에서는 25일 오전 11시 머드린호텔에서 협회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결산보고와 2015년 사업계획 승인 등 정기회의를 갖고 ‘미소·친절·청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한 회원들은 대천해수욕장 내에서 영업하는 음식, 숙박, 상인회 등 관광관련 종사자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보령시에서 추진하는 ‘미소·친절·청결 운동’에 동참은 물론 관광객의 소리에 경청하고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결의대회 후에는 대천해수욕장 주변 청결캠페인도 전개해 관광지 청결 유지에도 힘쓰기로 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제18회 보령머드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미소·친절·청결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펼쳐 친절한 시민상을 정립하고 관광보령의 이미지와 글로벌축제도시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에서는 선진 문화시민 사회 정착을 위해 올해부터 ‘미소·친절·청결’ 범시민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관광종사자를 대상으로는 대천관광협회를 시작으로 3월에는 무창포관광협회, 5월에는 모범운수종사자 관광홍보대사 위촉과 (재)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에서 시민과 관광종사자를 대상으로 축제아카데미 교육운영을 통해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7월 보령머드축제 행사시 범시민 운동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