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좋은 이웃들 사업’은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소외계층 상시 발굴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민간자원을 체계적으로 활용해 소외된 이웃들 찾고, 지원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충남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우편집배원, 전기검침원, 시민대학 수료생 등 300명을 ‘좋은 이웃들 봉사대원’으로 구성, 주민생활지원과 희망키움지원팀,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함께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150건의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300건 정도의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에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모에 선정, 사업비 2000만원을 지원받아 저소득 가정에 생필품과 공공요금 지원, 집수리 사업 지원 등 다양한 위기가정에 대한 구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좋은 이웃들 사업이 더 활성화 되어서 지역사회 이웃들을 돕는 자발적인 나눔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공과 민간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