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2월 졸업 시즌을 맞아 졸업식 일탈행위 예방을 위한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논산계룡지역 중·고등학교 졸업식은 2월4~13일 사이에 집중돼 있는데 이 기간에 논산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집중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각 학교에서는 예방 교육을 강화해 불건전한 뒤풀이 행위가 학교폭력 및 범죄에 해당됨을 주지시키고 학생들이 일탈행위를 하지 않도록 사전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 및 SMS 문자 발송을 통해 졸업식 뒤풀이 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학부모가 졸업식 이후 책임 귀가 지도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에서는 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졸업식 당일 학교 정문에 순찰차를 배치하고 취약 지역에 대한 순찰을 실시한다.

시내 일원에 대해서는 엄마순찰대 등 지역단체를 중심으로 예방 활동을 하고 야간에는 교육청, 경찰서, 시청 및 지역 단체들과 합동 순찰을 통해 학생들의 선도 활동을 강화한다.

오광식 교육장은 “졸업식이 새로운 출발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지역 사회가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