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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설 명절 분주한 틈을 노리는 사기범 주의 하세요!
서동수 기자  |  ewf84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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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2.10  18: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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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경찰서 채희석 경무계장

민족의 대명절 설이 얼마 남지 않았다.
설 명절을 앞두고 상인들은 이른바 명절 대목을 앞두고 하루하루 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보내고 있다.

하루 종일 명절에 판매할 선물세트, 재수용품, 과일 등 각 상점마다 자신들의 주력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진열 및 납품 그리고 손님응대로 분주하고도 정신없는 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눈코뜰새 없이 바쁜 틈을 이용해 상인들에게 접근하여 사기행각을 벌이는 악질 사기범들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사기범들을 우리는 흔히 “네다바이” 사기범이라고 하는데, 네다바이는 일본어로 남을 교묘하게 속여 금품을 빼앗는 범죄행위를 속칭하여 부르는 말이다.

이들 네다바이 사기범들은 명절 등 흔히 우리가 대목이라고 부르는 시점에 상인들이 정신없이 바쁜 틈을 이용하여 주로 활동을 하고 있어, 상인들은 이들의 수법을 미리 알아두었다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네다바이 사기법들의 주요 수법은 알아보면, 첫째, 손님으로 가장하여 매장에 들어와 물건을 고르는 척 이것저것을 보여 달라며 주인을 정신없게 만들어 어수선한 분위기를 연출한 후 주인이 잠시 한 눈을 파는 사이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전형적인 방법이 있으며,

둘째, 대목을 맞이해 단기 아르바이트가 근무하고 있는 상점을 찾아가 인근 가계의 주인이며 사장과 친분이 있다며 손목시계 등을 맡길 테니 돈을 빌려달라며 편취하거나 점장과 친분을 과시하며, 고액권의 수표 등을 보여주며 잔돈이 없어서 그러니 몇 만원만 일단 빌려달라는 유형을 들 수 있다.

또한, 상점에 대해 잘 모르는 아르바이트생에게 거래처 직원이라며 사장이 거래대금을 아르바이트생에게 받아라가고 하였다며 편취하기도 한다.

그리고, 빼놓을 수없는 유형이 식당 등에 찾아가 단체 손님이 올 것이니 빨리 음식을 준비하라며 식당내의 사람들을 분주하게 만들고 카운터 등에서 돈을 훔치거나 고액권의 수표를 보여주며 다량의 물품을 배달 주문시킨 후, 도착 후 수표를 주겠다고 하면서 미리 거스름돈을 받아 가로채는 유형 들이 있다.

어찌 보면 참 단순한 사기수법이지만 설 명절처럼 대목을 얼마 남겨 놓지 않아 정신없이 바쁜 시기에는 도・소매상인들이 어쩔 수 없이 당한다고 한다.

네다바이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업주에게 말했다며 돈을 달라고 할 경우에는 꼭 업주에게 확인을 해야 하며, 수표를 현금으로 교환할 때에는 신분증 확인을 병행하고, 고가의 금품을 보여주며 물건을 구입할 것처럼 하는 경우에도 잔돈을 먼저 건네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네다바이 사기 피해로 대목 장사를 망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충남 논산경찰서 경무계장 경위 채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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