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경찰서 정보화장비계                                        경사 현국현

최근 경기 침체의 여파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온라인 거래 물품을 선호하는 구매자들의 심리를 악용한 인터넷 거래 사기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충남에서만 인터넷거래 사기 사건이 총 2077건이 발생하는 등 사이버 범죄의 58%를 차지 할 정도 많은 인터넷거래 사기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인터넷거래 사기 유형 및 수법으로는 시중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허니버터칩’를 인터넷 상점을 개설해서 판매한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대금을 편취하는 등 물품 품귀 현상에 편승한 인기물품 판매사기와 스마트폰, pc, 노트북 등 전자제품을 허위쇼핑몰 사이트를 개설해 판매하는 유형, 그리고 육아에 지속적으로 필요한 분유, 기저귀 등 유아용품 을 중고물품 판매 사이트에 글을 올리고 금원만 송금 받아 편취하는 유형 들이 14년 대표적인 인터넷 사기 유형이었다.

어떻게 보면 뻔한 사기 수법이지만 꼭! 필요한 물품을 조금이라도 싸게 구입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하기 때문에 아차 하는 순간 당할 수 밖에 없어 황당하기만 한 인터넷 물품사기, 그나마 피할 수 있는 대처법을 알아보았다.

먼저, 상품대금을 현금결제(계좌이체)로만 유도하는 경우 사용을 자제 하고, 가급적 직접 만나서 거래를 하거나 보다 안전한 결제 대금 예치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고가의 제품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판매한다는 광고 또는 사행성 판매방식(선착순, 공동구매)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물품 구매 전 판매자의 정보, 신용, 물품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확인방법으로는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홈페이지’(cyberbureau.police.go.kr) 또는 모바일 어플 ‘사이버 캅’에서 피해예방정보 검색을 통해 판매자의 전화번호와 계좌번호가 사기 신고에 등록되었는지 여부를 확인 해보기 바란다.

또한, 게시판 이용후기 등을 면밀히 확인해 배송 지연, 환불 등의 내용이 있으면 의심해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쇼핑몰‧안전결제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물품 구매 전 해당 사이트가 진짜인지 아닌지를 반드시 먼저 확인부터 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

이제 곧 인터넷 쇼핑 이용이 많은 졸업 입학, 그리고 설 명절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인터넷 물품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반드시 주의를 당부한다.

충남 논산경찰서 정보화장비계 경사 현국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