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 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논산시 광석중학교는 교실 창가에서 다가올 어버이날에 드릴 카네이션을 학생들이 직접 기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월 초 카네이션 모종을 구입해 한 학생이 화분 하나씩을 기르고 있는 중이며 물을 줄 때마다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스스로의 바른 성장을 다짐하고 있다.

학생들의 갸륵한 마음이 통했는지 따뜻한 봄 햇살이 카네이션의 개화를 재촉하고 있다.

카네이션이 한 송이씩 필 때마다 학생들의 효심도 부쩍 자라고 있고 기르는 카네이션은 미술시간을 이용, 나름대로 효심을 표현한 작품으로 포장해 5월 초 부모님께 드릴 예정이다.

송영섭 교장은 “광석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바람직한 성장을 위해 인성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천 위주의 활동으로 바른 품성을 내면화, 가치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