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지난해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및 자활참여자 대상으로 자립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천군청)

[서천=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서천군은 15일 서천지역자활센터 교육장에서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및 자활참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자립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전병수 노후설계 전문강사를 초청해 ‘자산형성과 노후설계’란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희망․내일키움통장 참여자의 올바른 재무관리를 통해 자활의지를 제고하고 행복한 노후설계를 위해 마련됐다.

희망 · 내일키움통장사업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근로자의 자활을 위한 목돈 마련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서 희망키움통장은 신청 당시 가구 전체의 총 근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60% 이상인 일하는 수급자 가구가 가입할 수 있으며, 매월 10만원을 저축할 때 최대 연 4.25%의 금리와 근로소득장려금, 민간매칭금을 탈수급 시 지원받을 수 있는 자산형성을 도와주는 제도이다.

내일키움통장은 최근 자활근로사업단에 3개월 이상 성실히 참여중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3년 이내 일반시장에 취업 또는 창업시 본인의 저축액(5만원 또는 10만원)에 내일키움장려금과 내일키움수익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최대 1300만원까지 지원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저소득 근로자의 자활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인 경제교육으로 자립역량을 강화해 빈곤에서 벗어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11월 “합리적 금융소비와 가치선택”이라는 주제로 하반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