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군 백제중학교는 9월27일 금요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학생 찾아가는 영어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파견한 원어민 교사 4명을 포함한 10명의 교사들이 책 ‘The Invisible’을 읽고 다양한 활동을 학생들과 3시간 동안 진행했다.

Book Report 코너에서는 주어진 표현을 활용해 상황과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 보는 활동을 진행해 책에서 배운 단어와 자신이 알고 있는 단어를 응용해 문장을 말하는 연습을 통해 맥락에 맞게 단어를 사용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Language Game 코너에서는 책 내용을 기반으로 한 질문을 맞혀 공을 차고 점수를 얻는 게임을 수행하며 팀 경쟁 학습을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기를 수 있었다.

Library Activity 코너에서는 도서관과 관련한 영어표현(사서, 장르, 픽션, 논픽션 등)을 배우고 네 종류의 게임(빈칸 맞히기, 몸으로 말해요, 그림으로 말해요, 장르에 맞는 책고르기)를 함으로써 영어어휘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Creative Corner 코너에서는 책에 나온 한 장면을 골라 영역을 나눠 스크래치보드에 그림을 그리고 협동심을 길러 창작물을 완성하고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더불어 사는 사회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

‘중학생 찾아가는 영어도서관’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영어학습과 더불어 인류 보편적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활동을 경험하며 의사소통역량은 물론 공동체 역량 키울 수 있었다.

백제중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호기심 및 흥미를 유발하고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하기 위해 교과학습은 물론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7월 꿈끼탐색주간을 활용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영어의 날을 운영해 Spelling Bee!, AI와 영어로 대화하기, Find Your MBTI를 포함해 20개의 부스의 영어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와 즐겁게 놀며 아울러 영어 실력을 자연스럽게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백제중 영어 특화 프로그램인 사제동행 영자신문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전교생 24명과 영어과 지도교사 2명이 다양한 영자신문 읽기 쓰기 활동을 통해 어휘 표현을 습득하고 결과물로 2024 BJMS 영자신문을 출간할 계획이다.

백제중 영자신문은 2017년도에 시작돼 7회에 걸쳐 발간됐으며 2024년 8회 신문을 완성하기 위해 활발한 동아리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이존석 교장은 “활기차게 운영되는 백제중 영어교육을 자랑할 수 있어 기쁘다.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알찬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안주하지 않고 노력하는 백제중학교 영어교육의 현장을 오늘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