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황산벌 한우영농조합법인에서 사골세트를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군청)

[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는 기부가 줄 잇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지난 11일에는 황산벌 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이병익)이 한우 사골 100세트(600만원 상당)를, 12일에는 전국한우협회 부여지부(지부장 박주철)가 한우 100kg을 기탁했다.

황산벌 한우영농조합법인은 2021년부터 매해 한우 사골 세트를 기부해 왔으며 2022년과 2024년에는 설과  추석에  사골 세트를 기부해  지역 내 저소득층이  조금 더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국한우협회 부여지부도 지난 2019년부터 한우를 기탁해왔으며 2020년에는 성금 200만원을 기부해 부여군이 코로나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탰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매해 잊지 않고 부여군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께 사골 세트를 잘 전달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