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오송&세종컨퍼런스에서 어선어업 생산자 자조금 단체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에게 ‘그룹홈 바다 수산물 증정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공주대학교)

[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산학협력단은 5일 오송&세종컨퍼런스에서 어선어업 생산자 자조금 단체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그룹홈 바다 수산물 증정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그룹홈 바다 수산물 증정 활동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추후 자립하도록 돕기 위해 일반가정과 동일한 주거환경에서 운영되는 전국 약 500개소의 소규모 아동복지시설(그룹홈)을 대상으로 수산물 종합선물세트를 증정하는 행사이다.

증정식 행사는 국립공주대 산학협력단 김송자 단장, 수산생명의학과 김석렬 교수, 해양수산부 임태훈 어업정책과장, 어선어업 생산자 자조금 단체인 바다장어 안휘성 회장, 갈치 홍석희 회장, 참조기 한복남 회장, 붉은대게 이상수 사무국장과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이상윤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선하고 맛과 단백질이 풍부한 바다장어, 갈치, 참조기, 붉은대게 4종이 포함된 바다 수산물을 전달했다.

국립공주대 산학협력단 김송자 단장은 “최근 바다에 물고기가 나오지 않아 많은 어업인들이 어렵다고 하는데 험한 바다에서 파도와 싸워 어렵게 수확한 어획물을 아낌없이 나눔의 행사에 동참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라며 “우리 어선들이 직접 잡은 신선한 수산물을 많은 국민들이 즐겨 찾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선어업 생산자 자조금단체 아동․청소년 그룹홈 증정 행사는 단체를 관리하는 국립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사)전국붉은대게근해통합협회, (사)전국근해바다장어통발생산자협회, (사)전국갈치생산자협의회, (사)제주참조기근해자망생산자협회가 주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