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합천, 남양, 수정, 운곡초 병설유치원 원아들이 모여 함께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군 운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는 3일 합천, 남양, 수정, 운곡초 병설유치원 원아(19명)가 모여 함께 전통 민속놀이를 즐겼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일환으로 다 함께 모여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다양한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경험하고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속놀이 프로그램으로 먼저 버나놀이, 소고놀이, 장구놀이 등 다양한 민속공연을 시작으로 신명나게 분위기를 높인 후에 주막, 포도청, 전통 혼례, 저잣거리, 투호 놀이, 널뛰기, 엿장수 등 유아들이 직접 민속촌 체험놀이로 또래들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저잣거리에서는 상인이 돼보고 불판 옆에서 오순도순 둘러앉아 전도 함께 부쳐보고 물장수, 엿장수, 떡장수, 봇짐장수 역할도 해 봤다.

또 연지곤지 찍고 전통 혼례도 해보며 민속놀이 한마당 현장에서는 유아들의 웃음과 함성이 가득했으며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운곡초 병설유치원 서백희 교장(원장)은 “오늘 이렇게 개최한 민속놀이 한마당은 유아들에게 귀한 경험을 선사했다.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친구들과 어울리며 협동하고 배려하는 것을 배우며 전통문화를 이해하며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고 유아들에게 행복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