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등 기관과 ‘야생동물 검역 발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공주대학교)

[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는 16일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등 6개 기관과 ‘야생동물 검역 발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시행된 야생동물 검역제도의 효과적인 이행과 제도 정착을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공주대학교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종 동정과 검역 및 환경 관련 교육을 통한 대학생들의 생태계 보호 의식 제고, 야생동물 검역사 양성 노력 강화할 계획이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2024년 5월19일)은 해외에서 유입되는 파충류에서 유래되는 야생동물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도마뱀, 거북 등 파충류에 대한 검역 실시한다.

공주대 산업과학대학 박윤제 학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야생동물 검역제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하며 국립 공주대 수의학과 신설을 통한 관련 분야 연구 활성화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산업과학대학 특수동물학과 졸업생 5명이 검역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