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꿈·끼 탐색주간을 학생자치회의 의견을 반영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군 백제중학교는 1학기 제2회고사가 끝나고 여름방학식까지 꿈·끼 탐색주간을 학생자치회의 의견을 반영해 2주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시험이 끝나고 어수선할 수 있는 분위기에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해 마련한 이 주간은 다채로운 행사를 바탕으로 의미있게 운영됐다.

백제중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창의적이고 활기찬 학교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꿈·끼 탐색주간에는 특히 AI교육 페스티벌, 수학축제, 영어의날, 토론 한마당 등 백제중의 특색사업으로 다양한 대형 프로젝트가 마련돼 학생들이 더욱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년 초부터 기획해 펼친 장으로 교사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참여도가 창의적 인재육성이란 꿈을 활짝 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AI교육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AI 부스 운영을 통해 전교생이 AI 관련 이해를 높이고 직접 경험해 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세계는 AI 광풍이 불고 있어 세계의 흐름에 발맞추는 체험이자 기회이자 파티가 됐다.

그 외에도 수학축제, 영어의 날 행사에서도 교과 관련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이 교과에 대해 더욱 친숙하게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토론한마당에서는 ‘AI 발전은 인간에게 이롭다’라는 논제로 열띤 논쟁을 펼쳤으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국어, 수학, 영어 과목에 흥미를 가질 수 프로그램이 운영돼 교과에 대한 흥미를 한껏 유발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학년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돼 1학년 학생들은 네모네모로직, 사자성어 배우기, 짝피구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버킷리스트 작성을 통해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인권영화 시청 등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2학년 학생들은 독서와 함께 플라잉디스크, 보드게임,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특히 뮤직비디오 만들기, 사진 콘테스트 같은 활동을 통해 학급 친구들끼리 우정을 쌓고 좋은 추억을 남기는 시간을 보냈다.

3학년 학생들은 진로박람회, 배드민턴, 오목대회, 부채 만들기 등의 활동을 했으며 고교 진학을 앞두고 희망고교조사 및 담임과의 상담시간, 방학계획 세우기 등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년별, 맞춤식 프로그램이 세부적으로 마련돼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이라는 틀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존석 교장은 “이번 꿈·끼 탐색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자신의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생각한다. 학생 한명, 한명 모두가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