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청양교육지원청 유아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오감만족 상상놀이터 프로그램인 찾아오는 음악동화 ‘빨간 우산’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군 청양유치원은 6월27일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청양교육지원청 유아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오감만족 상상놀이터 프로그램인 찾아오는 음악동화 ‘빨간 우산’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강당에 모인 유아들은 신나게 시작되는 음악에 맞추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동화에 빨려 들어갔다.

이야기 흐름에 따라 주인공의 마음과 내가 연주하는 음악이 만나 슬프기도 즐겁게 들리기도 하는 신기한 체험을 했다.

동화 속 빨간 우산이 동물 친구들과 만나 깃발이 되기도 하고 바람이 되기도 하며 상상력 또한 예술과 만나는 순간을 경험했다.

열매반 황모 유아는 “빨간 우산으로 말 놀이 할 때 재미있었어요”라며 직접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장면이 바뀔 때 마다 클라리넷의 생생한 연주가 흘러나오고 빨간 우산이 나무가 돼 반짝이는 장면에서는 많은 불빛들이 반짝이는 눈과 귀가 황홀한 음악극이었다.

팬더곰의 빨간 우산 처럼 물건을 소중히 여기고 아끼는 태도도 자연스럽게 배웠다.

강선숙 원장은 “청양유치원은 이번 음악극을 계기로 유아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한 예술 감상에 관심을 가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유아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