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교육지원청청양도서관은 7월부터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선정하고  책 속 내용을 따라 적어보는  ‘손끝으로 읽는 데미안’  코너를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가족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데미안’을 선정했고 많이 들어본 익숙한 책 제목이지만 정독할 기회가 없었거나 다시 한번 읽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필사 코너를 마련한 것이다.

이 코너에 참여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으며 9월에는 데미안을 주제로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며 사전 접수 중이다.

김도연 관장은 “고전이 어렵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책 속에서 주는 지혜와 감동을 함께 느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청양도서관은 책 읽는 청양을 위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전화 041-943-4147 또는 1층 사무실에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