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논산소방서는 봄철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을 당부한다고 7일 밝혔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충남지역 내 봄철 화재는 3174건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1.9%를 차지했다.

주요 원인은 쓰레기 소각과 불씨·불꽃 방치, 담배꽁초 투기 등이다.

봄철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부주의로 인한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계절이다.

이에 소방서는 △쓰레기 소각 금지 △촛불·향초는 받침대를 고정하고, 외출·취침 전 반드시 끄기 △담배꽁초는 불씨 제거 후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등 안전 수칙을 강조하고 있다.

김경철 소방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도 대형화재가 될 수 있다”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