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정신보건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군청)

[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부여군보건소(소장 김양태)는 지난 8일 정신질환자가 입원(소) 치료중인 안전 취약시설인 정신보건시설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축, 소방, 환자안전관리 등 6개분야 점검을 위해 1개반 6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한 보건소는 이번 점검에서는 안전관리 체계 사전점검을 통한 재난사고 예방으로 종사자 안전교육과 함께 건축·부대시설 안전성, 자가발전시설 및 무정전 전원장치 설치 확인, 소방·가스·전기시설 관리 상태, 유관기관 협력체계 및 비상연락망, 특히 화재시 폐쇄병동환자 대피 문제 등을 집중 점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화재발생 등의 문제발생시 입소자들의 안전한 이동대피를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입소자 등의 안전이 우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에는 부여청담병원, 부여다사랑병원, 명가정신건강의학의원, 오석산정신요양원, 정다운집 등 5개소의 정신보건시설에 440여명이 입원(소)치료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