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는 학생들이 2023년 KUSF 배구 클럽챔피언십에 출전해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대회로 각 대학 배구 동아리가 출전하는 대회로 생활체육지도학과 2명, 체육교육과 3명, 법학과 1명, 행정학과 1명, 의료정보학과 1명 총 8명의 공주대학교 재학생 참여했다.

서울에서 지난 7월8~14일까지 예선전을 거쳐 횡성군에서 11월4~5일까지 동안 본선이 진행됐다.

공주대 생활체육지도학과 김승호 학생(나인레전드 주장)을 중심으로 2022년 처음 몇몇 학생들이 모여 연습하고 운동하면서 대회를 출전했고 2022년도에는 지역예선에서 8강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2023년에는 지역예선 우승 이후 본선에서 우승해 공주대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무엇보다도 선수들이 스스로 훈련과 대회 출전을 하며 선수 간에 수준 높은 팀워크를 발휘해 중부지역예선에서 42개 팀 중 우승으로 본선을 진출했고 각 지역예선 상위 8팀 중 우승을 하게 됐다.

공주대 주장 생활체육지도학과 18학번 김승호 학생은 대회 MVP를 받았으며 “4학년이라 졸업을 앞두고 있어 아쉽지만 앞으로 후배들이 팀을 잘 이끌고 대회에 나가 2024~2025년 계속 쭈욱 우승을 할 겁니다.”라고 당찬 포부를 말했다.

또한 공주대 배구 동아리 ‘나인 레전드’ 학생들은 상금 300만원 중 200만원을 공주시 장애인체육회에 기부할 계획이라며 “지역 체육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다시 한번 공주대의 위상을 높였다.

‘나인레전드’ 학생들은 국내 유일한 대학클럽스포츠 종합대회에 앞으로도 계속 출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공부하는 학생선수, 운동하는 일반학생’이라는 선진 스포츠 문화 만들기에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