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천안 우정박물관에서 개최된 직업교육 한마당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군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는 5월30~31일에 걸쳐 천안 우정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직업교육 한마당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충남 교육청과 직업계고(마이스터고)공동 행사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 프로젝트 전시, 체험, 학교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참관하는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활동을 체험하고 진로 상담도 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한 육가공품(소시지)에 필요한 대체 식품첨가물 연구, 속슬렛 장치를 이용한 조지방 구하기, 전기 아크 용접으로 바비큐 그릴 만들기, 훈연기를 사용한 문어 베이컨 제조 등 다양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전시해 마이스터고의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동결건조 과일칩을 이용한 식음료 제조 등의 체험활동 부스도 운영해 마이스터고 교육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해 적성 및 흥미에 맞는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건강한 육가공품(소시지)에 필요한 대체 식품첨가물을 연구 발표한 김동현(3학년)은 “실습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발표하면서 좀 더 깊이있게 이해하게 됐고 전문성을 지닌 식품관련 일꾼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자신의 연구 결과물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병대 교장은 “직업교육 한마당에 참여한 중학생 중에 우리 학교의 다양한 활동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내년에 입학하게 된다면 바람직한 결과라할 만하다.”며 참가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지켜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