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흡연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흡연 예방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초등학교(교장 정근란)은 지난 5월30일 화요일부터 6월9일 금요일까지 흡연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흡연 예방 주간은 심각한 건강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흡연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계획됐다.

흡연 예방 활동  및  체험,  흡연 예방 교육,  포스터 전시,  금연 캠페인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흡연 예방 활동 및 체험은 학생들이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경각심을 느끼는 것을 목표로 하며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활동은 ‘금연 나무’이다.

‘금연 나무’는 평생 금연을 다짐하는 금연 포토존에서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나무에 사진을 전시하는 활동이다.

포토존에는 금연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팻말 등이 준비돼 있어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고 현수막 문구를 공모해 정하는 공모전도 진행됐다.

가정통신문을 통해 금연 현수막에 들어갈 금연 문구를 공모했고 이렇게 모아진 문구는 급식실에서 투표를 실시해 최종 결정됐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의 참여가 주가 된 교육공동체 중심의 흡연 예방 교육이 됐다.

이번 흡연예방주간은 학생회의 주도로 진행된다는 점이 큰 의미를 가진다.

전교회장 강모 학생은 “학생회에서 이러한 행사를 준비하며 힘든 점도 있었지만 친구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것을 보며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정근란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