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대전=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나들이 경험이 없는 재가 장애인들을 선정해 대전 오월드 및 논산 출렁다리를 견학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군청)

[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부여군 부여선화로타리클럽(회장 임안순)은 지난 25일 그동안 코로나로 외출의 기회가 부족했던 장애인들에게 나들이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힐링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날 부여선화로타리클럽은 여행경비 및 중식비용등 120만원을 지원했으며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나들이 경험이 없는 재가 장애인 25명을 선정해 논산 출렁다리 및 대전 오월드를 다녀왔다.

나들이에 참여한 장애인은 “그동안 밖에 나오지 못해 많이 심심하고 지루했는데 오랜만에 나오니 너무 즐거웠다. 다음에 또 가고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종화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코로나 여파로 인해 외출의 기회가 적었던 장애인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즐겁고 멋진 나들이의 기회를 제공해준 부여선화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희 복지관과 연계해 보다 많은 장애인에게 나들이의 기회를 제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부여선화리로타리클럽에서는 “이렇게 장애인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너무 기분 좋은 하루가 됐다. 오늘 만난 장애인분들과 더 자주 볼 수 있도록 부여선화로타리클럽에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선화로타리클럽은 2018년 12월 창립돼 지금까지 부여군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인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