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2023 찾아가는 다문화 공감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군 송간초등학교는 ‘2023 찾아가는 다문화 공감교실’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실시한 이번 교육은 선문대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 강사와 함께 ‘손가락 하나로 여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먼저 영화 ET를 보며 ‘공감’의 의미를 알아보고 다음으로 신문지를 이어 붙이기 활동을 통해 다른 문화를 가진 친구 사이에서도 이렇듯 조심하고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마지막으로 그런 친구들을 만나면 해 주고 싶은 말을 발표하며 서로 다른 너와 나의 좋은 관계를 위해 노력해야 할 일들을 마음에 새겼다.

강태정 교장은 “다문화 시대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지금 상황에서 함께 살아가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앞으로도 다문화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송간초는 이번 다문화 공감교실을 비롯해 5월과 10월에 학년별로 특색있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