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계룡소방서는 2023년 봄철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택배와 함께 배달되는 집집마다 생활안전’ 시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책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거래(택배 등) 증가로 택배 상자를 홍보매체로 활용해 각종 생활안전 홍보효과의 극대화를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

소방서는 지역 내 우체국(2개소) 및 CJ대한통운과 협업해 자체 제작한 홍보물품(생활안전 홍보 테이프 및 스티커) 직접 제작 지급하고 관련 기관은 이를 활용해 택배 홍보부스 운영 및 스티커를 부착해 배달하는 등 봄철 생활안전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산불예방 테이프가 비치된 지역 내 우체국 2곳에서는 홍보물품이 소진될 때까지 택배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택배사에서는 2000여장의 홍보 스티커를 부착 후 배달하는 활동을 시행했다.

홍보 내용은 △봄철 산불예방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전기차 안전수칙 △소․소․완(소화기・소화전・완강기) 안전교육 등이다.

김남석 소방서장은 “생활 밀착형 시책을 통해 시민에게 소방정책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방안을 강구해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