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청양도서관에서 선후배 일반직 공무원이 동참한 가운데 ‘2023년도 일반직 공무원 멘토멘티 협의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동인)은 지난 18일 청양도서관에서 선후배 일반직 공무원 26명이 동참한 가운데 ‘2023년도 일반직 공무원 멘토멘티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되는 ‘저경력 일반직 공무원 멘토멘티 제도’는 새내기 공무원의 조직 적응과 직무 능력 향상을 돕고 선후배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멘토멘티 활동에는 총 26명 일반직 공무원이 5개의 팀을 이뤄 참여하며 멘토는 업무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 10명으로, 멘티는 신규임용 후 근무경력 2년차 이하 공무원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년도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동 일정을 정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자유롭게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나만의 캐릭터로 소통하라, MBTI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더봄디자인연구소 소장인 윤종세 강사와 사전에 실시한 MBTI 검사 결과를 활용해 구성원의 성격 유형을 알아보고 멘토-멘티간의 소통의 방향성을 안내하는 방법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한 신규 직원은 “구성원들의 강점과 약점을 이해하고 서로 도우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유익했다”라며 “선배님께 잘 배워서 몇 년 후엔 나도 좋은 멘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