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예산군 해봄센터에서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리빙랩&거버넌스 주민참여단 8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공주대학교)

[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부동산학과(학과장 김재환)와 글로벌프롭테크연구소가 지난 25일 예산군 해봄센터에서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리빙랩&거버넌스 주민참여단 8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의는 주민참여단과 지자체, 컨소시엄, 공주대 연구진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군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먼저 한국스마트시티연구소 권지영 부소장이 ‘스마트시티 : 세종 국가시범도시 중심으로’라는 특강을 통해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사례로 스마트시티 솔루션의 보급 및 확산을 통해 발견되는 문제점에 대해 제언했다.

이어 예산군에 필요한 스마트시티 보급솔루션에 대한 의견수렴을 시작으로 리빙랩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주민참여단은 예산군의 시급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주민참여단의 현장 중심 활동 추진 △도시문제 및 스마트시티 사업 적극 홍보 △예산군 도시문제 해결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 추진 등 의견을 제시했다.

예산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이윤경 단장은 “스마트시티 첨단기술의 발전을 몸소 느낀다”며 “첨단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의 보급 및 확산으로 예산군도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심희철 공주대 교수는 “주민참여단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스마트시티 사업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김재환 공주대 교수는 “주민들이 원하는 솔루션 도출을 위해 군에서도 적극적인 검토 및 논의를 진행해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사업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공주대 부동산학과는 ICT 국토공간 변화에 맞춰 정부 스마트시티 정책과제를 다수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충남과 세종 거점의 스마트시티 조성과 부동산 신성장분야인 프롭테크 산업발전을 위해 학과의 교육과정을 새롭게 개편했다.

이를 통해 학부와 석·박사과정 학생들에게 최첨단 부동산·도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전국 국립대 온리원 공주대 부동산학과는 스마트시티와 프롭테크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