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학생회 주관으로 ‘어서와, 고딩 생활은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자율활동 시간에 신입생 환영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군 청양고등학교는 학생회 주관으로 ‘어서와, 고딩 생활은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3월20일 1교시 자율활동 시간에 신입생 환영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1~4부로 구성된 신입생 환영회는 1부에서 학생회 소개 및 환영 인사, 2부 축하 공연, 3부 학교생활 Q&A, 4부 학교폭력예방교육으로 진행됐다.

축하 공연으로는 청양고 밴드부 줄라이와 ing의 공연으로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며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와 ‘스물다섯 스물하나’OST의 두곡으로 신입생들의 감수성을 충족시켜 줬다.

또 이모 학생의 단독 공연과 댄스 동아리의 멋진 공연으로 신입생들의 입학 환영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학교생활 Q&A에서 신입생들의 질문으로는‘방송부는 어떤 활동을 하나요?’, ‘학생회 선출은 언제 하나요?’, ‘자율동아리는 몇 개까지 가능하나요?’등이 있었고 학생회와 담당교사들의 답변이 이어서 진행됐다.

학교폭력예방교육은 학생안전복지부장인 김모 교사가 최근 OTT 드라마의 경우와 고위 공직자 아들의 학교폭력 사건을 예로 들어 학교폭력의 위험함을 주지시켰으며 사소한 장난일지라도 학교폭력이 될 수 있음을 안내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하며 배려할 줄 알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2·3학년은 학교폭력 예방을 다짐하는 서약서를 각 반 교실에서 담임교사의 임장 지도하에 작성했다.

김경수 교장은 “이 행사를 통해 신입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리고 선후배 간의 따뜻한 정을 느꼈으면 한다.”라며 기획한 학생회 임원들의 수고를 치하했다.

1학년 김모 학생은 “고등학교 생활이 낯선데 재미있는 환영 행사로 인해 학교생활이 즐겁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1학년7반 앞에는 학생회 간부들의 입학 축하 쪽지가 판넬에 게시돼 신입생들에 대한 선배들이 환영하는 마음을 지금도 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