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청미목장 공동교육과정 교장학습공동체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군 청남초등학교는 9일 오전 11시 청미목장 공동교육과정 교장학습공동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미목장’은 청남초, 미당초, 목면초, 장평초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4개교의 공동체로 1학기에 4회씩 1년에 8차례 교장학습공동체를 개최해 공동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2023학년도 1회로 실시된 교장학습공동체 모임은 4개교 교장(청남초 윤복자, 미당초 정이경, 목면초 장지성, 장평초 임재목)이 참석한 가운데 청남초가 중심이 돼 1년 동안 진행될 초등 및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관련에 대한 안건으로 학습공동체를 진행했다.

공동교육과정 수업 나눔은 중심교사와 협력 교사가 함께 수업을 진행하며 1학기에는 교과 중심, 2학기는 체험과 활동 중심으로 이뤄진다.

수업 나눔 이외에 문화체험, 민주시민 수업, 창의 융합 축제, 체육대회, 예술 수업, 책 한 권 읽기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웃 학교 간 학생들이 친하게 지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를 통해 어울림과 놀이 활동, 프로젝트 수업으로 협동, 인성, 나눔과 배려가 실천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교장학습공동체의 주기적인 모임으로 교직원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해결점을 찾아 지원하므로 공동교육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는데 중간 역할을 하고자 한다.

참석한 4개교 교장은 “학생 수 감소 되는 농촌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경험하기 어려운 공동체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