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예산캠퍼스 반려동물관리실습동에서 동물 긍정강화 클리커 트레이닝 ‘치킨캠프’ 교육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공주대학교)

[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학교기업 수바이오젠(대표 김병수)에서 창업교육실습의 일환으로 동물 트레이너, 동물원 사육사 등 전문가와 특수동물학과 재학생 등 동물관련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월 동물 긍정강화 클리커 트레이닝 ‘치킨캠프’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치킨캠프’란 미국 심리학을 전공한 세계적인 동물훈련 코칭 전문가인 테리 라이언이 개발한 긍정강화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강압적인 방식이 아닌 클리커를 이용해 긍정적으로 닭을 트레이닝하는 방법이며 이번 교육은 Level 1 (기본 과정)과 Level 2 (심화 과정)으로 나눠 각 10명의 수강생과 함께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반려동물관리실습동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Level 2 (심화 과정)의 경우 국내 최초로 진행 됐다.

미국의 클리커 트레이닝의 대가인 동물행동전문가 테리 라이언과 긍정강화 이순영 트레이너와 함께 이론 및 실습 수업을 Level 1 (기본 과정) 과 Level 2 (심화 과정)으로 나눠 4일 동안 오전과 오후로 진행하였다.

Level 1 (기본 과정)은 클리커 기계적 기술, 행동 캡쳐링, 타겟팅, 구분하기, 체계적 둔감화, 행동 관찰과 기록, 코칭 스킬 등으로 진행 됐으며 Level 2 (심화 과정)은 위브폴을 이용해 심화된 기계적 기술, 체인, 역체인, 트레이닝을 위한 소통방법 등으로 진행 됐다.

공주대학교 학교기업 수바이오젠은 이번 치킨캠프 기본교육을 통해 교육자에게 긍정강화 교육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일깨워 줬으며 닭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교육에 활용해 좋은 트레이닝을 위해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술과 동물 트레이닝에 대해 창의적으로 생각할 기회를 마련해줬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작성된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교육 내용 및 운영을 보강해 2023년도 하반기에 치킨캠프 운영을 할 예정이며 이외 반려동물 관련된 다양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