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제주 스위트호텔에서 제2차 대기질·온실가스-기상·기후 상호작용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공주대학교)

[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센터장 김맹기 대기과학과 교수)가 22~24일까지 제주 스위트호텔에서 제2차 대기질·온실가스-기상·기후 상호작용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워크숍은 국립환경과학원, 국립기상과학원, 충남도청, 중부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가 처음으로 함께 모여 미세먼지 연구 방향과 기상과학의 상관성 분석 및 연계성을 모색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첫날에는 국립기상과학원 주상원 전 원장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시’라는 주제로 특강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2일차 첫번째 세션에서는 ‘온실가스와 기상/기후’ 라는 주제를 가지고 국립기상과학원에서 △유희정 연구사의 ‘서해상 대기질 입체관측(YES-AQ) 캠페인’ △이선란 박사의 ‘항공관측 CH4-C2H6-CO 상관성 분석을 통한 한반도 CH4의 분포특성 연구’ △김수민 연구관의 ‘기후변화감시 업무 현황 및 자료품질 소개’를 발표했다.

이어서 두번째 세션에서는 ‘대기질과 기상/기후’ 라는 주제로 △한서대학교 김종호 교수의 ‘배출 인벤토리 구축 및 항공 관측(NH3를 중심으로)’ △공주대학교 이상현 교수의 ‘충청권역 상세 기상·대기질 융합 모델링 체계 개발’ △김주완 교수의 ‘대기 안정도 및 순환장 관측을 위한 라디오존데 관측 시스템 구축’ △상정 박사의 ‘중부권 고농도 PM2.5 기상/기후 영향분석’ 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자문 및 종합토론 시간을 갖고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에서 양대 연구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과 국립기상과학원의 각 연구분야에 대한 연계성을 찾고 향후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국립공주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에서 중부권 대기질 위험 예측 및 감시 기반 구축으로 오늘보다 깨끗한 내일을 만들기 위한 역할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충남도 안재수 기후환경국장은 “중부권 시·도에서 정책과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효율적인 정책마련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맹기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두 연구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기질과 온실가스의 기상/기후와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분야의 저변을 넓히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