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2022학년도를 되돌아보는 영자신문을 발간해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군 백제중학교는 2022학년도를 되돌아보는 영자신문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자신문 프로젝트는 중학교에서 찾아보기 힘든 일로 2017년부터 6회째 발간을 이어가면서 백제중의 영어교육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박지영, 정지윤 영어 교사의 지도아래 영자신문 자율동아리 (1학년 김영은, 강다윤, 조은별, 2학년 김혜원, 송태희, 권도훈, 이용배, 3학년 김다연, 송다정 여주하, 이지안, 지현정, 최경서, 박소라) 14명의 학생이 기사 작업에 참여했다.

이존석 교장과 학생회 부회장 신예설 학생의 인터뷰가 1면에 실렸고 2면에는 여러 교사를 만나 나눈 대화와 환경오염으로부터 지구를 지키자라는 논설문을 실어 관심을 끌었다.

3면은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의 전통음악, 가을 체육 한마당에 관한 기사를 게재했으며 4면에는 학생들의 진로계획이 지면을 채웠다.

3학년 지현정(여) 학생은 “솔직히 조금 힘들었지만 완성된 영자신문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 토대를 마련해 준 영어선생님께 감사드린다.”라며 활짝 웃었다.

이존석 교장은 “해가 갈수록 완성도가 높아지는 영자신문을 보니 매우 자랑스럽다. 백제중학교의 영어교육이 활발하게 전개된다는 것을 신문만 보아도 알 수 있다”며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는 기틀을 만들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