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2022 학년도 자율동아리 활동을 마무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군 규암초등학교는 1년 동안 긴 호흡으로 운영했던 2022 학년도 자율동아리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학급별로 진행됐던 자율동아리 활동은 독서토론, 동시집 제작, 환경, 통일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주제로 운영해 학생들의 성장을 도왔다.

독서토론 동아리 학생들은 부여 도시재생 프로젝트인 ‘자온길 프로젝트 사업’에서 가장 먼저 생긴 서점인 ‘세간’을 방문해 친구들과 책을 고르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경험을 했다.

동시집 제작반은 1년 동안 .나‘를 주제로 해‘자신과의 인터뷰, 친구와의 인터뷰, 나의 꿈 찾기, 꿈 멘토 찾기’ 등의 활동을 하며 ‘나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동시로 꾸준히 적었다.

차곡차곡 모인 동시들을 엮어 ‘시시콜콜 1학년2반’이라는 동시집을 엮었다.

동시집을 받은 학생은 “내 이름이 들어간 시집을 받으니 너무 신기했다”며 “친구들과 즐겁게 시를 썼던 시간이 떠올라 너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윤학중 교장은 “자율동아리 활동은 한해 동안 친구들과 함께 행복하게 성장하며 자신의 꿈을 만들어가는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동아리 운영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