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4회 운곡 출판회 및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군 운곡초등학교는 지난 21일 3~4교시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4회 운곡 출판회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리크리스마스 인문학마당의 한 코너로 진행된 행사로 지난 10월 진행된 작은 인문학 마당 ‘나도 작가! 책 쓰기 프로젝트’의 마무리 행사였다.

‘나도 작가! 책 쓰기 프로젝트’는 벌써 4회째를 맞는 운곡초등학교의 특색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이 작가가 돼 이야기를 창작하고 그림을 그려 넣어 나만의 책을 만드는 활동이다.

긴 시간에 걸친 노력의 결정체로 한 권의 책이 완성되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인문학적 소양을 더욱 신장할 수 있었다.

3학년 김모 학생은 “책을 만드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우리 반 친구들이 한권의 책을 완성하니 뿌듯하고 감동의 눈물이 나요. 우리 반의 추억이 다 담겨 있는 소중한 책이에요.”라는 소감을 들려줬다.

학생들은 책쓰기 프로젝트, 오감으로 느끼는 인문학, 북앤플라워 그림책 원예놀이 등 2회에 걸친 인문학 마당을 함께 하며 다양한 인문학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였다.

이성희 교장은 “앞으로 책을 더욱 가까이하고 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즐길 줄 알며 감수성이 풍부한 미래사회의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