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학생자치회가 운영하는 알뜰 장터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군 목면초등학교(교장 장지성)는 21일 학생자치회가 운영하는 알뜰 장터가 열렸다고 밝혔다.

물건의 소중함을 알고 근검절약하는 생활 습관을 기르며 건전한 소비 문화 체험과 나눔과 기부의 의미를 실천하는 장으로 이번 행사가 열렸다.

행사 한달 전 학생들이 다모임을 열어 알뜰 장터의 운여 방법과 절차를 논의했고 그 결과 소규모 학교에서 물건을 모으고 판매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돼 학생이 운영하는 재능기부 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물건 판매 부스 이외에도 학생들이 운영하는 재능 기부 부스 7개를 운영하고 여기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재능 기부를 받고 기부금을 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러한 운영방식을 통해 목면초만의 특색 있는 학생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경제 인식과 나눔교육, 민주시민 의식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익금은 학생회와 교직원 협의회를 통해 기부처를 정하고 연말에 기부할 예정이며 남은 물건은 지역사회 아동복지회관과 연락해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