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서울 한남동 드림하우스로 동계 현장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공주대학교)

[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부동산학과와 글로벌프롭테크연구소가 DL이앤씨가 추구하는 미래 주거상을 담은 서울 한남동 드림하우스를 다녀왔다고 19일 밝혔다.

현장견학은 학과의 심희철 교수와 한국스마트시티 연구소 김진희 소장, 정공철 박사 등 대학원 원우회를 주축으로 기획됐다.

드림하우스는 한남동 갤러리에 평형대별로 설계된 견본주택에 DL이앤씨가 추구하는 고도화된 스마트홈을 의미한다.

국내에서 최초로 스마트홈과 주거마케팅을 선도하는 기업답게 현재와 미래까지 주거공간의 변화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견학에 앞서 로비에서 안내자의 소개와 설명 그리고 10분 정도의 간단한 영상을 통해 주거공간의 변화와 코로나19에 맞춘 주거설계 등 주거문화의 향후 변화를 살펴볼 수 있었고 이어 1시간 반 정도 탐방이 이뤄졌다.

부동산학과 학과장 김재환 교수는 “VIP 대상으로만 진행되는 드림하우스 탐방에 우리 학과 재학생들에게도 기회를 준 회사 대표님께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향후 주거마케팅에 대한 방향성을 학과에서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고민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심희철 공주대 교수는 “주거공간과 행태적 요소와의 결합 그리고 이에 맞춘 주택 타당성 분석에 정성적인 요소 결합이 앞으로 더 비중 있게 다뤄져야 한다.”고 의미를 말했다.

탐방 이후 회사에서 준비해준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특강을 통해 3차원 정보모델을 기반으로 시설물의 생애주기별 정보를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고 이후 유익한 토론도 가졌다.

DL그룹은 1939년 창업해 건설전문기업인 DL이앤씨와 석유화학 전문기업인 DL케미칼을 중심으로 12개 관계사로 이뤄진 국내 대표 그룹이며 DL이앤씨는 한숲정신을 통해 건축, 주택, 토목, 플랜트 등의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국립공주대 부동산학과는 충남과 세종 거점의 스마트도시조성과 부동산신성장분야인 프롭테크 산업발전을 위해 학과의 교육과정을 새롭게 개편해 학부와 석·박사과정 학생들에게 최첨단 부동산·도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전국 국립대 온리원 부동산학과로 스마트시티와 프롭테크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