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원격교육 강당에서 상해공정기술대학 ‘국제창의디자인학원’ 설립 현판식을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공주대학교)

[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국립 공주대학교는 15일 원격교육 강당에서 상해공정기술대학 ‘국제창의디자인학원’ 설립 현판식을 온라인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설립식 축하와 현판식, 관련 전문 기업(산업디자인, 상하이도시디자인, 디지털미디어 등)과의 산학협력 플랫폼 협약식을 진행됐다.

현판식 행사는 공주대 원성수 총장을 비롯한 중국교육부 상하이 교육위원회 모리찌엔 부국장, 한국상하이 총 영사관 김상호 총영사, 송강구 구제옌 부구청장, 상해공정기술대학 유타오 총장, 동서대 장제국 총장, 공주대 예술대학 최선 학장과 김원석, 노혜신, 경병표, 이동열 교수 및 국제교류본부 권대광 부본부장, 김명신 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한국과 중국의 3개 대학이 협력해 설립한 복수학위과정으로 유일한 디자인부분 해외 교육 협력 프로그램으로 중국내 디자인분야 최초 교육부의 정식 인가(中外合作办学机构获教育部批准:2022년 4월28일)를 받았다.

상해공정기술대학 국제창의디자인학원의 협력 및 운영을 위해 3대학에서  국제창의디자인학원 상해공정기술대학  구예(Guyi) 원장,  국제창의디자인학원 공주대  경병표 원장,  동서대  김종기 원장이  임명됐다.

중국 상해공정기술대학 시각전달디자인과와 공주대학교 게임디자인학과는 2005년부터 학술교류를 시작으로 2019년 상해공정기술대학, 한국 동서대와 공주대 등 3개 대학이 중외합력교육과정운영기구 설립에 대한 협의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상해시 교육위원회 전문가 평가 및 교육부 전문가 심의 및 여러 차례 수정 보완을 거쳐 2022년 4월 승인을 받았다.

원성수 총장은 “국립 공주대는 상해공정기술대학과 기존 운영했던 학술, 교환학생 교류프로그램 방식에서 더욱 발전된 중외협력(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이는 본교 예술대학의 디자인, 디지털콘텐츠, 영상 학과 등이 명실상부한 최고의 전공임을 국내외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본교 우수 교육과정을 해외 대학에서 운영 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돼 무척 의미 있는 교류 행사였다.”고 밝혔다.

협력(공동)교육과정은 3/4이 공주대학교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복수학위제 형식으로 예술대학 게임디자인학과, 도자융합디자인전공과 대학원 디지털미디어와 영상디지털화전공, 제품조형예술 및 응용실천 전공을 우선 운영하기로 했다.

중국 상해공정기술대학은 78년 개교한 공립대학으로 상해시에 소재하며 62개 전공 2만2000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또한 ‘국제창의디자인학원’의 신입생은 중국 현지에서 2023년 9월 신입 모집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