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예산군청소년수련관에서 ‘2차 못난이 농산물상생장터’ 프로그램에서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못난이 농산물에 관한 푸드리퍼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공주대학교)

[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예산군청소년수련관에서 ‘2차 못난이 농산물상생장터’ 프로그램에서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못난이 농산물에 관한 푸드리퍼브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봉사는 국립대학 육성사업 공공영양관리 활성화를 위한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와 예산군청소년수련관의 2019년 업무협약에 의한 협력활동과 지역사회 영양교육 기여의 목적으로 실시됐다.

예산군청소년수련관에서 예산군 청소년(중학생,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차 못난이 농산물 상생장터’ 프로그램의 오리엔테이션으로 실시한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의 푸드 리퍼브 교육은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사과, 블루베리, 감자 등 색과 크기, 모양이 적합하지 않아 외면되고 폐기되고 있는 각종 못난이 농산물들이 식품영양학적으로 일반 농산물과 다르지 않고 오히려 이들의 소비가 경제면, 환경면, 영양면, 위생면에서 긍정적이라는 내용으로 강의와 식품영양학과에서 개발한 영양교육용 카드게임을 활용해 교육봉사를 실시했다.

공주대 식품영양학과장 이제혁 교수는 “많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활용한 지역 내 영양교육 봉사활동을 희망하고 있으며 이번 지역 내 청소년들의 영양교육 관련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영양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주대 식품영양학과는 예산군청소년수련관 등 예산군 내 아동 및 청소년 관련기관 및 노인복지기관에 영양관리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