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예산캠퍼스 컨벤션홀에서 명사 초청 특별강연으로 이석래 국립중앙과학관장(위 두장)과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아래 두장)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공주대학교)

[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식품공학과 주관으로 지난 27일 예산캠퍼스 컨벤션홀에서 명사 초청 특별강연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강연은 대학 혁신 지원사업의 하나인 ‘디지털 융·복합 New Normal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별강연은 이석래 국립중앙과학관장과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이 연자로 나서 각각 ‘미래를 바꾸는 과학기술과 생명과학’, ‘바이오 경제시대의 도래와 K-바이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현재 한국의 과학기술과 생명과학의 위상과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한국 바이오 기술의 노력에 대하여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으며 참석한 많은 학생들이 과학기술과 생명공학 분야에 대한 통찰력 있는 식견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공주대 예산캠퍼스에는 농축산, 식품 등 생명공학 기술과 밀접한 학과들로 구성돼 있어 이날 강연에는 공주대 식품공학과 학생들 외에도 예산 캠퍼스에 재학중인 생명공학 관련학과 학생들도 참여해 특별강연을 들었다.

공주대 식품공학과장 박윤제 교수는 “한국 과학기술의 대표기관인 국립중앙과학관장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의 강연으로 학생들이 과학기술과 생명공학에 대한 학업에 새로운 자극을 받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외부 전문가를 통한 학생들의 학업 의지 고취와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실제 공주대 식품공학과는 이와 같은 프로그램 외에도 위생사나 식품기사 등 전공 자격증 취득 관련 프로그램과 취․창업 증진 특강 등을 다수 진행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재학 중에 기업 실무에 필요한 식품공학 전문자격인 HACCP 팀장교육, ISO 22000 등 식품 특화 자격 교육도 필수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최신 기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 선진 공장 현장견학 등을 진행하고 현장실습과 캡스톤디자인 등의 프로젝트 교과를 통해 현장밀착형 실무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의 취업시 높은 직무적합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관련 기업으로부터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결실로 지난해 말에 발표된 졸업생 취업률(2020년 12월31일 자료조사일 기준)에서 70.0%를 기록해 전국 대학 평균 취업률인 61.1%를 월등히 상회했을 뿐 아니라 식품공학 관련학과 중 충청권 최상위를 기록했다.

이 뿐 아니라 공주대학교 식품공학과는 지역 식품기업의 특성화고 졸업자가 중소·중견기업의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성화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재직자특별전형 주말과정 학과를 천안캠퍼스에서 운영 중이다.

지원 자격은 2020년 2월 이전 마이스터고 또는 특성화고 졸업자, 일반고에서 특성화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로 정시입학 원서접수일 기준으로 재직중이어야 하며 2023년 3월1일을 기준으로 총 재직 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주대학교 식품공학과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