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공주대학교 보건행정학과 클라우드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공주대학교)

[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보건행정학과 연구동아리 클라우드팀(책임교수 우혜경)가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에서 추진하는 ‘2022 실행리빙랩 2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실행리빙랩’은 ‘일상생활의 실험실’이라는 의미로 진행돼 대학, 지자체, 기업, 지역민 등 지역의 수요자가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사업이다.

공주대학교 보건행정학과 클라우드팀은 ‘청년인구정책 인큐베이션: 지역별 청년인구변동 모니터링 및 로컬 청년키움도시 디자인’을 주제로 실행리빙랩 공모사업에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충남 지역 내 청년 인구 유입 및 유출 방지를 위해 청년의 니즈를 반영한 청년 키움 도시 모델 개발 디자인 개발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지역 내 정착을 유도하고자 기획된 정책개발 인큐베이션 과제이다.

실행리빙랩은 공주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우혜경 교수와 클라우드팀(오혜은, 김현수, 박나영, 이세훈 연구원 등)을 중심으로 지역혁신을 위해 활동 중인 논산시청 조찬호 정책보좌관이 상호 공조해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팀은 10월6일 충남대학교 산학연교육연구관에서 실행리빙랩 사업 협약체결식을 가졌다.

클라우드 팀장인 오혜은 학생연구원은 “실행리빙랩 사업을 통해 현재 거주중인 충남 지역의 현안을 모니터링하고 대안책을 제시하며 지역 사회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데 도움이 돼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찬호 정책보좌관은 “내 고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문제 파악을 토대로 지역 청년이 중심이 돼 지역을 바꾸고 새롭게 디자인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클라우드팀은 공주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 주관의 2022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심화학습 공동체 프로그램 ‘학습동아리 밀알두레’에서 연구동아리로 최초 출범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최근 2022년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미래대응 전략’ 주제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인구정책아이디어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클라우드팀은 ‘실행리빙랩’ 과제를 토대로 지역 단위 인구 변동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인구정책과 관련된 연구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